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야영장 자연휴양림은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는 것보다 어려운것 같다. 그래서 이번 추석연휴에 겨우 한 자리 예약을 했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야영장.... 막상 장비를 들고 와보니 생각보다 자리가 협소했다. 미니멀하게 오면 모를까 풀세트로 준비해서 오면 낭패.. 캠핑 이야기 2013.09.24
3박4일간의 울릉도 백패킹 여행...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한다기에 수개월 전부터 여행을 계획했다. 회사일이 바빠 일정을 조율할 수 없어서 그냥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 이 순간 떠나지 못하면 영원히 가보지 못할 것 같아 백패킹모드로 짐을 꾸려 배에 올랐다. 마지막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이동시엔 더위와 .. 캠핑 이야기 2013.08.27
진조리 에이스야영장. 아무도 찾지않는 오지....진조리 에이스캠핑장 면온 ic에서 냇가를 끼고 비포장길을 조심스레 올라가다보면 빽빽한 나무그늘 아래 숨어있는 데크를 발견하게 된다. 이곳이 바로 우리가 찾던 무릉도원이 아닐까 한다, 인간이 만든 각종 장비들이 내는 소음에서 잠깐이나마 해방될 수 있는 .. 캠핑 이야기 2013.06.14
정선 화암약수 야영장 황금연휴 이대로 있을순 없다는 생각이 한달전 부터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끝에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을 가기로 결정하고 목요일 짐을 꾸려 부지런히 정선으로 향했다. 이정도 시간이면 원하는 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겠지 하고 도착해보니 예상과 달리 많은 캠퍼.. 캠핑 이야기 2013.05.22
해솔마을 캠핑장 캠핑과 여행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캠핑은 번거로운 일들을 손수 해결하며 그 속에서 재미를 찾는 어른들의 소꼽장난이 아닐까 한다? 그럼 여행은 일상의 먼지를 발길닿는 모든 곳에서 아무에게 제약을 받지 않고 훌훌 털어내는게 아닐까 한다? 난 캠핑과 여행을 항상 같이 하려고 떠난다.. 캠핑 이야기 2013.04.24
용인 모현 우렁캠핑장에서 봄맞이 캠핑.... 우린 꿈꾼다. 빼곡히 솟아있는 울창한 숲속에서 그림같은 집을 짖고 마당에선 아이들이 뛰어놀고 벌건 숯불에다 고기를 굽는 가족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꿈은 멀리 있지 않은것 같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현실이 된다. 캠핑....... 엘빅8가족이 모여서 무덤까지 가지고 갈 소중한 추억.. 캠핑 이야기 2013.04.17
지리산 가을 황전야영장 그리고 여행 캠핑과 여행은 우리 내면을 살찌운다. 자연과 함께하다 보면 내가 그 속에 있고 자연이 내 몸속에서 함께 공존한다.... "여행은 인생의 나이테를 만드는 작업이라 생각해 봄부터 가을까지 부드러운 살을 찌우다가 추운 겨울이 되면 성장을 잠시 멈추고 안으로 견고해지는 시간 여행은 그렇.. 캠핑 이야기 2012.10.23
10월의 덕유대 야영장 추석연휴 일찌감치 고속도로에 올라갔지만 예상과 달리 내려가는 차가 엄청났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도착하니 어둠이 덕유대를 품고 있었다. 눈여겨보았던 사이트는 이미 부지런한 캠퍼가 철옹성을 구축해놓은 상태이고 4영지에 가서야 그런대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었다. 따뜻한 .. 캠핑 이야기 2012.10.12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주간 일기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정을 조율하면서 금요일이 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구라청에서는 금요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거라는 특보를 발표한다. 돌풍과 많은 비..... 우린 많은 짐을 포기하고 간단 모드로 준비를 하기로 했다. 그 빗속으로 들어가기로 하고....빗속으로.... .. 캠핑 이야기 2012.09.10
지리산 달궁 야영장에서 여름을 보내다... 이번 캠핑은 채우기 위해서 버리기 캠핑이었는데 2박3일 동안 채우기만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즐거웠다... 작년 소백산 삼가야영장에서 이웃으로 알게된 유리사랑님을 다시 볼 수 있었고, 멀리서 오랜 벗인 동원가족과 함께 이 여름을 같이 보내서 즐거웠다. 이여름 달궁야영장에 또 하나.. 캠핑 이야기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