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마님과 머슴

오롯히 자신과 주변의 풍경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좋다~~

용인시청-명지대-곱든고개-삼죽-백암-좌전고개-아시아나CC고개-고림동-용인시청 가민기준 73.5km거리이고 고개와 시작부터 끝까지 낙타등이라 체력소모가 상당한 코스다. 드디어 나한텐 지옥의 코스였었는데 카페 굇수들이 앞에서 끌어줘 평속30km를 찍었다...ㅋㅋ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분이 강림했다... 장경인대 고통... 출발전 화장실 다녀오고 기분나쁜 편두통이 집중을 흐트려놓는다. 그래도 대회분위기와 작년에 감동과 희열을 느겼던 대회라 개운치는 않았지만 기분은 좋았다. 시작과 출발~~ 같이 참석한 동호회 형님이 선두에서 천천히 앞으로 ..

설악 그란폰도에서 지옥의 고통인 안장통을 경험하게 해준 프롤로그 안장을 대신할 스페샬라이즈드 130mm투페 안장을 새로 장만했다. 테스트용으로 투페 143mm를 사용했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110km라이딩을 마치고 고민끝에 안장을 바꿨다. 처음 안장에 앉으면 압박이 느..

mtb탈때 사용하던 셀레 smp 안장도 안장통 때문에 힘들었고 로드로 갈아타고 스페셜안장도 처음 적응할때 안장통으로 힘들었지만 안장 앞코를 올려서 타니까 사타구니가 불편은 했지만 안장통이 사라졌다. 싸이클로 기변하고도 기존에 사용하던 안장을 계속 사용했는데 안장 앞부위가 파..

마라톤 풀코스 완주할땐 장경인대 통증으로 지옥을 경험하고 마라톤을 접었는데 이번 설악 그란폰도에서 부위는 다르지만 안장통으로 또 지옥을 경험했다. 그런데 싸이클은 접고 싶은 생각이 1도 없다. 싸이클에서 느끼는 자유에 중독됐나보다. 마지막 장거리 훈련 라이딩할때 안장통이 ..

설악 그란폰도208k의 고통을 알기에 마지막 장거리 솔로 라이딩 훈련이다. 먼 생각으로 이틀전 스쿼트를 했더니 근육통이 심해서 계획한 거리를 무사히 끝낼 수 있는지 당일까지 머리속이 복잡하다. 장거리 훈련을 못하면 이번 설악에서 또 지옥의 고통을 경험할 수 있기에 어거지로 집을 ..

태국에 다녀와서 5월5일 이른 아침5시30분에 190k를 목표로 라이디을 시작했다. 용인시청-금어리-아시아나-원삼-삼죽-광혜원-(옥정재-금광저수지)2회전-이티재-고삼-천리-용인대-시청 일주일을 푹쉬면서 에너지를 비축했는데 원삼면부터 무릎이 뻐근해진다. 광헤원도착해선 통증의 심해지..

때론 귀찮고 힘들어도 일단 신청을 해놓으면 흐련을 꼭 하게된다. 작년 객기하나로 장거리 훈련 한번도 안하고 참석했다 고생한 아픔때문에 올해엔 고생을 덜하려고 일요일 이른아침 5시30분에 장거리 솔로라이딩길을 떠났다. 그룹라이딩을 하면 돌아가며 바람을 막아주고 동기부여도되..

한달 남짓 남은 설악그란폰도가 심적 정신적으로 압박이된다. 작년 설악에서 도로위에 버려져 개고생을 맛봐서인지 은근 걱정이된다. 아무생각없이 장거리훈련은 한 번도 안하고 고작 아시아나고개만 서너차례 나름 강하게 훈련하고 참가해서 펠로톤이나 팩에 올라탈 실력이 안되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