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이야기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탄소제로 2017. 8. 21. 14:51

고추장이 유명한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먼길 달려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조용히 자연에 집중하며 쉴수 있는 야영장이다.

도착해서 매표소를 지나면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기온과 깨끗한 공기에 반했고

그중 넓게 배치되어있는 데크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확트인 조망과 저앞에 놓인 능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앉아 쉬노라면 세상근심 다사라진다.

지금껏 다녀본 국립자연휴양림중 최고의 등급을 주고픈 야영장이다.


둘째날부터 내리는 빗소리가 치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줘서인지 편안한 밤과 낮잠을 즐겼다.

그리고 고도가 높아서인지 생체리듬이 안정이되니 평소 깊은잠을 못잤는데 여기선 푹 잤다.

비설거지가 귀찮아서 그렇지 빗속에서 쉬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엔 이만한게 없다.

올해 최고의 캠핑이었고 인생 우중캠핑이었다...












115번 데크역시 온종일 그늘을 즐길 수 있다.

단 주변에 큰돌이 많아 타프를 렉타타프를 설치하기 어려울것 같다.



상단에 위치한116번 데크인데 온종일 그늘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우측부터 113, 112, 111, 110번 데크



















입구 매표소에서 카드에 충전을 하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최대2회 10분이다.

1회당 500원의 충전비를 지불하고 원하는 만큼 충전을 하면된다.

단 카드에 남은 잔액은 환불이 안된다.





우리가 머문 201번 데크는 독립성과 조망이 압권인 명당자리다.

기꺼이 짐을 나르는 수고로움을 감내할만한 데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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