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군산 시간여행

탄소제로 2016. 10. 19. 14:42

대한민국에 살면서 과연 다녀본도시가 얼마나될까 생각해보니 안가본도시가 꽤 많다.

군산도 안가본 도시중하나로 올가을 1박2일 여행중 코스로 잡아서 들렸다.

군산은 첫인상은 꽤 잔손이 많이간 잘 정돈된 도시고 시간이 잠시 멈춘도시다.



바둑판처럼 곧게뻗은 도로와 잘정돈된 간판 그리도 도로바닥이 이국적이다. 



제1코스부터 3코스중에 가고픈곳만 선정해서 돌아보기로 했다.

여행은 자유니까...




좌측사진이 근현대사 박물관이고 우측이 미즈카페인데 이른아침이라 여유가 넘친다.

근현대사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10시 ~ 오후6시

야간개관은 매주토요일 저녁6시 ~ 밤9시까지

이른아침에 도착해서 멀리서 구경만했다.


다음엔 좀더 여유를갖고 머무르면서 공연을 봐야겠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이다.

참고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1회용 필름카메라로 찍던 시절엔 인화해서 간직했던 시절이 아련하다.

경암 철길마을은 보존과 개발의 갈림길에서 앓고있는것 같아 짠하다.

현지주민이 떠난자리엔 작은 상점이 옛스러움을 퇴색시키고있어 조금 안타깝다.

대만 지우펀처럼 잘보존되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되길 바란다.


어린시절엔 철길에 드나드는게 아무런 제약이없어 한번쯤은 레일위를 걸어보고

철길너머 안양천에 놀러가기위해 가끔 철길을 넘어다니던 추억을 떠오르게하는 곳이다.

복덕방이란 문구와 나무문이 낮설지않은걸보니 추억이 꽤 많은 세대인것 같다.

테디베어박물관

고우당은 일제강점기시절 건축양식을 복원하여 일본식가옥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숙소로 사용중이다.

이국적이긴 하지만 마음한켠엔 쓰린울분이 치밀어오르는 곳이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태극기....




골목 골목에 게스트하우스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다음엔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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