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멸치쌈밥 맛집

남해 향토음식인 멸치쌈밥을 먹으려고 유명한식당인 우리식당에 들렸다.

밤하늘에 수없이 많은 별도 유난히 빛나는 별이 있듯이 같은 음식을

만드는 식당도 유난히 맛있고 사람들이 몰리는 식당이 있다.

우리식당이 남해에서 유난히 빛나는 식당이라고 한다.

과연 그 맛도 입안에서 빛날지 궁금하다.

 

별들이 많이 다녀갔다고 한다. 큰별인 배용준도 있다.

 

멸치회는 남해까지 직접오지 않으면 맛을 볼 수가 없다.

이곳은 전통방식인 죽방렴으로 멸치를 잡기때문에 손상되질않아

회로먹기 안성맟춤이고 물살이 빨라 육질이 좋다고 한다.

 

 

하나 하나 먹기좋게 손질을 잘해서 씹는 맛이 아니라 입에서 녹는다.

멸치회를 맛보면 다른 바다생선을 못먹는다고 하는데 쉰소리가 아닌것 같다.

멸치 특유의 비린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고 부드러운 육질은 지금껏 경험하지못한 식감이다.

최고중에 최고다... 

 

 

멸치쌉밥은 우거지와 멸치를 넣고 자글자글 끓여서 나온다.

음식 비주얼은 미꾸라지 탕처럼 보인다. 

 

 

우거지와 멸치 그리고 토속 막장을 넣고 쌈에 싸서 먹는다.

막장이 짜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처음 느끼는 맛인것 같은데 한편으론 익숙한 맛이다.

멸치를 익히니까 다른 생선처럼 퍽퍽한맛이 익숙하게 느껴진다. 

 

 

멸치젖갈이 은근 중독성이 강하다.

나머지 밥을 비벼서 먹었는데 잘 숙성된 맛이 중독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