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트루카프 아메리카나 스포츠압박 스타킹 착용 후기

탄소제로 2015. 7. 17. 08:57

와이프가 가지고 있는 고질병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하지정맥이다.

수술도 생각해봤지만 의사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의료용은 생각보다 가격이 고가다.

그래서 요즘 모든 선수들이 많이 착용하는 스포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운동시 사용해보기로 했다.

집사람도 문제지만 나도 장거리를 달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경인데 통증과

종아리 근육뭉침으로 다음날 종아리가 뻐근해서 계단을 이용하기 힘들고해서

겸사 겸사해서 트루카프 아메리카 2set를 주문했다.

 

원사가 촘촘하고 봉제선이 없다.

그리고 굉장히 타이트하다.

처음 착용하는데 땀이 날정도로 타이트해서 맨발에

비닐을 신고 착용하니 그나마 수월하다. 

 

무거운 짐에 종아리가 눌려있는것 같다.

적응안되네.....

1시간정도 착용하고 있엇는데 압박만되고 그외에 통증은 없다.

 

 

다만 아쉬운건 제품이 종아리 지름사이즈로 구분되는데

좀더 세분화해서 길이도 사이즈별로 반들었으면 한다.

길이가 조금 길다보니 겹치는 부분이 약간 불편하다.

1시간 착용하고 있다가 저녁8시에 기능테스트겸 15km달려봤다.

달리는 내내 종아리부분을 꽉잡아주는 느낌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것 같다.

그전엔 어느정도 달리다보면 종아리가 버끈해지기 시작했는데 착용한후엔

그런 증상을 느낄 수가 없었다.

와이프도 10km를 걷는내내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걷는 속도가 많이

향상됐다고 하고 집에 오면 항상 종아리를 주물러 줬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종아리 근육통도 없고 너무 편하다.

신세계가 열린 기분이다.

앞으로 쭈욱 착용하고 거리를 조금씩 늘려가야겠다....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