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

광장시장에서 맛본 보리비빔밥

탄소제로 2015. 7. 13. 15:20

먹을게 너무 많다보니 선택장애가 순간 생기는 곳이 바로 광장시장이 아닐까한다.

익숙한 음식들이지만 낯선 냄새들이 잠깐 정신줄을 놓게 만든다.

점심끼니를 때워야하기에 보리비빔밥으로 메뉴를 정하고 주변을 돌다

전라남도 영암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맛하면 그래도 전라남도가 최고가 아니겠는가?

 

 

 

 



식당안은 연세가 지긋하신분들이 책상하나씩을 맡아놓고 분주하게 점심을 드시고계신다.

그리고 구수한 된장국냄새가 이곳이 맛집이라는걸 확인시켜주는것 같다.

착한가격에 입에 착착 감기는 구수한 맛이 일품인 보리비빔밥이다.

 

 

고추장과 된장맛이 인위적인 조미료맛이 덜한 익숙한 옛맛이다.

강된장은 큼지막한 멸치를 넣고 끓여서 감칠맛이 일품이다.

밥에 비벼먹어도 두 그릇은 거뜬히 먹울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