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시험때만되면 벼락치기 공부를 하던때가 생각나는 여행이었다.
멀어서 시간이 없어서 쉽게 내려오지 못하는 곳이다보니 일정을 빡빡하게
잡아서 몸과 마음이 바쁜 남해 여행이었다.
그리고 여행이란 길옆에 핀 잡초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는 여유로움과
잠시 누워서 하늘과 눈을 맞출 수 있어야되는데 지금껏 살아온 습관대로
보고자 하는곳만 보려고하고 가고자 하는곳만 가려고 하다보니 밤새 번개처럼
달달외운 문제들처럼 뒤돌아서면 떠오르는 풍경이 없다.
이번 남해여행중에 느낀 감정들이 나를 조금더 성장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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