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올 여름 잔차스토리...

탄소제로 2012. 9. 21. 13:41

 이번 여름 사내 직원들과 함께한 장거리 라이딩...

양평 그리고 용인 묵리-임도-원삼-와우정사 이렇게 2회에 걸쳐 라이딩을 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잔차 경력이 그리 오래되질 않아서 도로외에는 라이딩을 꺼린다.

산악자전거의 매력은 오프로드를 마음대로 즐길 수 있어서 그 어떤 스포츠보다 생동감이 있는 것 같다.

두바퀴가 굴러가는 곳은 어디든 가야만 한다.

그 길이 끝나는 곳 까지....

 

양평가는 길 중간에서 단체 인증샷!

 

 

잔차는 느림의 미학이기도 하다. 변화무쌍한 현재의 생활에서 미쳐 보이지 않던 주변의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온다.

 

 

 

 

 묵리 임도 업힐 구간....

 

 

 

 

긴 업힐뒤에 찾아오는 다운길...

아무도 없다. 오로지 잔차와 나 그리고 자연 바람이 온몸을 휘감고 지나간다.

살짝 밀려오는 두려움....이대로 내려치면 하는 생각때문에....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이야기할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의 기억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