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
안동 일직 식당
탄소제로
2016. 6. 13. 13:53
안동하면 유명한 음식이 찜닭과 간고등어 정식이 떠오른다.
점심을 찜닭과 간고등어 사이에서 고민하다 육류보단 건강식인 간고등어 정식을 먹었다.
그중 가장많이 소개된 일직식당에 들렸는데 점심시간이라 조금 기다릴줄 알았는데
황금연휴라 그런지 편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안동역 옆이라 복잡했지만 건물뒤편에 개인 주차장이있어 식당이용객은 1시간 무료라 편했다.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유명세를 알리는 사진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사진들을 보면 약간의 신뢰감이 생기는것 같다.
간접광고의 힘이란....
그리 크지않은 내부라 손님이 몰리면 복잡할 것 같다.
간고등어 구이정식을 주문했는데 무난한 가격인것 같다.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주변 찬도 단촐하지만 어느것 하나 빠지는 음식이 아니다.
간도 적당하고 정성이 듬뿍들어간 맛이 일품이다.
물론 간고등어는 두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나다.
안동은 종갓집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음식이 토속적이며 담백하다.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도 필요이상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감칠맛이 최고다.
후식 식혜는 따로 판매도 한다.
카운터 앞에는 판매용 간고등어 착하게 진열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