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
바로 이 맛이야! 홍어~~~
탄소제로
2016. 5. 3. 16:57
한 번 맛보고 그 맛에 반해버린곳이 있다는 말에 흥분된 맘으로 신당동까지 따라갔다.
흔히 볼 수있는 골목길 외진곳의 선술집같은 곳의 매우 작은 가계였지만
강력추천한 식당이라 별거부감없이 딱 한자리남은곳을 차지하고 바로 주문을 했다.
입안가득 퍼지는 오묘한 아모니아같은 향이 식도를 강하게 자극을 한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바로 이 맛이야 하고......
한마디로 죽기전에 맛봐야할 우리네 토속음식인 홍어를 맛볼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 서울 올라올일이 있다면 꼭 방문하리라....
내부가 적다보니 복층을 만들어 비좁다.
1층에 테이블이 3개밖에 없다.
우리의 홍어는 중국의 취두부같은 토속음식이다.
향이 강하지만 그 맛에 반하면 결코 헤어나기힘들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숙성을 못하면 먹기힘든 음식이 바로 홍어다.
이 집은 수입산을 여사장님이 숙성을 한다고 하는데 그 맛이 엄청나다.
씹을수록 식도를 자극하는 신선한 암모니아향은 박하보다 더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