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싸이클

코리마32mm s+ 리어휠이 파손되다니...ㅠㅠ

탄소제로 2016. 3. 30. 13:37

우째 이런일이....ㅠㅠ

2015년11월 기변하면서 새로들인 카본휠인데....

겨울내 웅크리고 잇다가 이른봄 용싸회원들과 70km,66km 2회라이딩과

15km거리의 자출을 1회한게 전부였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두번째인 3월19일 토요정기(66km) 라이딩할때 파손된것 같다.

용인대에서 다운하면서 맨홀을 통과할때 미세하게 기분나쁜 소음이들리긴 했는데

다른 회원들도 똑같은 라인으로 통과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않았었다.

자출해서 잔차를 거치해놓고 무심코 휠을 보다가 발견을 했는데

순간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몸무게가 56kg이고 그날 다른 회원들 잔차휠은 멀쩡한데 신품인 코리마휠만

저렇게 처참하게 파손이된다는게 어이가없다.(카본휠도 뽑기를 잘해야 되나?)


윤성샆에다 (3월23일 수요일) 맡기면서 시원한 답변을 기대했지만 샾에선

해줄게없고 윅스에 보내면 윅스는 다시 프랑스본사로 사진 또는 휠을 보내

구매자 과실인지 제품하자인지를 엑스레이로 판독한다고한다.

어제 궁금해서 샆에다 전화해봤는데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점장이 조금

야속하지만 어쩌겠나 기다려야지 그리고 유럽인들은 우리보다 느긋하게

일처리하는걸로 알면서도 한국인은 어쩔수 없나보다 빨리빨리를 원하니 말이다.


나는 한국인이고 잔차덕후기때문에 마냥 기다릴수 없어 윅스에 전화를 했다.

요즘 덕후들사이에 고객서비스가 좋다는말이 빈말은 아닌것 같다.

담당자가 친절하게 전화응대를 해주었고 파손된휠을 1:1 교환을 해준다고한다.

순간 세상 모든근심이 사라지는 기분과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 

다른 카본휠은 사용을 해보지않아서 a/s정책을 잘모르겠지만 코리마

정식수입업체인 윅스의 고객정책은 소문대로 마음에든다.


모든 잔차 덕후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번이로 다시금 느꼈다.

수입업체와 공식대리점이라는 거대한 생태계에서 덕후들은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초식동물같은 현실이 많이 아쉽고 안타까웠다.

언젠간 당당히 맞설수있는 육식동물이 될 수 있을련지....

그리고 샾에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은 화려한 한식당인데 맛을보면

약간 겉도는 맛이 뭔가 아쉬운 맛이나는것 같다.

우리네 음식은 깊고 구수한 맛을 낼줄알아야한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