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싸이클

울 마나님이 코리마휠셋을 선물해주다..ㅋㅋ

탄소제로 2015. 11. 13. 16:01

트렉 MTB 풀샥에서 철인삼종으로 입문하면서 스페셜라이즈드 루베 로드로 기변을 하고

1년을 도로에서 같이 동고동락을 하면서 늘 내몸에 맞는 프레임과 카본휠을 타보고싶었다.

2016년 크리스마스선물로 기변을 해주겟다던 울 마나님이 뭔일인지 갑자기 기변하려고

하는 모델과 가격을 알아보고 있냐고 물어보며 올해가 가기전 그것도 1년을 앞당겨

선물을 선사하겠노라며 식탁앞에서 담화를 발표했다.

1945년 광복절보다 더 기쁜순간이었다.

알미늄휠셋에에서의 해방과 한치수 큰 프레임에서의 해방이었다.

 

수지구청에 다니면서 차창밖으로 봤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 방문한곳이 수지 윤성바이크다.

규모면에서 최고가 아닐까한다. 그리고 점장의 잔차에대한 마인드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같이 고민하는 모습에서 깊은 신뢰를 느껴서 계약을 했다.

피나렐로 간s와 코리마 32mm미들림으로.....

휠셋은 앤비를 마음에 두고있었는데 코리마를 보는순간 사라졌다.

 

메이드인 프랑스 수제 카본에 3K카본의 체크무늬가 일품이고

앞,뒤휠셋의 무게가 1130g(타이어 제외)ㅎㅎ 꿈의 무게^^

림의 폭은 22.6mm로 와이드림이다.(일명 뚱림이다)

점장말로는 흙속의 진주인 코리마는 수입상이 윅스로 바뀌면서

기존과 다른 영업마인드로 고객신뢰도를 높여 시장에서

마니아층을 넓혀간다고 한다.

비싼 카본휠을 한 번도 사용해보진 않아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한건 가벼운게 멀리 그리고 빨리 언덕을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기존보다 조금더 멀리 높이 갈수 있으면 만족한다.

 

올겨울 담금질을 잘해서 내년엔 바람을 가르고싶다.